러시아 항공당국은 2월 7일에 개막되는 소치올림픽 테러대책을 강화하기 위해 러시아 국내 출발 항공기에 탑승 시 기내에 액체반입을 원칙 금지합니다.
o 이는 러시아 항공운수국이 1월8일, 공항과 항공회사에 지시한 사항으로 국제선, 국내선 모두 탑승 시 승객이 소지한 액체를 기내에 반입하는 것을 원칙적으로 금지합니다. 지금까지는 의약품과 화장품 등 100ml 이하 액체 반입은 인정되었지만, 소치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위해 테러대책을 강화해 올해 3월 하순까지 엄격하게 대처할 것을 결정하였습니다. 단, 상시 복용하는 의약품과 유아용 음료는 반입이 인정되는 경우가 있습니다.
o 러시아에서는 소치올림픽이 열리기 전에 주변지역에서 공공교통기관과 철도 역 등을 노린 자폭테러가 잇따르고 있어, 러시아 정부는 엄중경계로 소치 경비에 임함과 동시에, 남부 일대에 잠복하고 있는 이슬람 무장세력 소탕작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. 따라서 다음과 같은 사항에 주의를 해주시기 바랍니다.
- 테러와 불의의 사태에 말려들지 않도록 최신 관련 정보 입수에 노력을 할 것
- 공공장소와 교통기관을 이용할 경우, 주위 상황에 주의를 기울일 것
- 수상한 상황을 느끼면 신속하게 그 장소를 벗어날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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