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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성동구는 여권 발급 신청자 중 희망하는 사람에 대해 여권을 집으로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이달들어 시행하고 있다.

여권 발급 신청 때 택배 신청을 함께 하면, 집뿐 아니라 원하는 장소로 배달해준다. 택배 수수료는 택배 직원에게 주면 된다. 그러나 배달에 드는 시간 때문에 직접 방문해 찾아갈 때보다 1∼2일 늦어질 수 있다. 구로구도 지난 4월부터 이 같은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.

[조선일보 2006-07-02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