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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	관리자
작성일	2004-11-06
제 목	[항공] 국내선 정기항공편 감축
고유가 파동과 경기침체, 고속철 개통 등으로 인해 국내선 정기항공편 운항이 대폭 줄어들 었다. 지난달 31일부터 시작된 동계시즌동안 국내선 정기항공은 하계시즌(23개노선 1일 214회)보 다 1일 18회 감편됐다. 특히 제주노선의 경우 주당 824회 운항에서 695.5회로 128.5회가 감편돼 주로 제주노선이 많이 감편됐다. 주요 노선별로 운항상황을 보면 김포∼제주노선이 59회에서 51회로 8회가 감편되고 김포∼ 김해노선 3회·김해∼제주노선 2회·광주∼제주노선 3회·대구∼제주노선 2회가 감편됐다. 또 하루에 2∼3회 운항 중이던 군산∼제주, 사천∼제주, 원주∼제주노선은 각각 1회씩 감편 된 것으로 나타났다. 1일 1회밖에 운항하지 않는 목포∼김포·여수∼제주·포항∼제주노선은 이용객의 불편 등을 감안, 양민항에서 현행대로 운항할 계획이나 앞으로 항공수요가 더 줄어들 경우 노선이 폐 지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. 이외 여수공항 확장공사로 현재 운휴중인 대한항공의 여수∼김포/제주노선은 오는 12월1일 부터 운항을 재개(B737/188석)할 예정이며, 대한항공 운휴기간 동안 증편됐던 아시아나항 공의 여수∼김포노선도 계속 운항할 전망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