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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작성자  관리자
 작성일  2008-09-01
 제 목  [항공] 아시아나항공, 김포-오사카 주7회 신규 취항
OZ, 김포-오사카 주7회 신규취항

-한·일 항공회담 후속, 10월26일부터 운항
-250석 B767-300, 인천편과의 조화 관건

아시아나항공(OZ)이 오는 10월26일부터 김포-오사카(간사이국제공항) 노선에 매일 운항체제로 신규 취항한다.
산케이신문 등 일본내 주요 언론보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0월26일부터 김포-오사카 노선에 매일 1회씩 운항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지난 25일 발표했다. 김포-오사카 노선은 그동안 운항이 불가능했지만 지난 8월 초에 개최된 한·일 항공회담에서 김포-오사카 간 운항에 합의를 이룸으로써 가능해졌다.

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신규 노선 개설과 관련해 한국과 일본 모두 시장수요가 있다고 판단했으며, 레저 및 비즈니스 수요 모두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높게 봤다고 설명했다. 이 노선에는 좌석수 250석(비즈니스석 15석, 일반석 235석) 규모의 B767-300 기종이 투입된다. 김포공항에서 매일 오전 9시에 출발해 오사카 간사이공항에는 10시40분에 도착하며, 오사카에서는 매일 정오에 출발해 김포에는 오후 2시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.

신규 개설되는 김포-오사카 노선의 성패의 관건은 기존의 인천-오사카 노선과 어떻게 조화를 이뤄가며 영업을 펼쳐나가느냐 하는 점.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인천-오사카 노선을 하루 3편씩 운항하고 있는 상태로 이번에 김포공항 출발편이 추가되면 서울에서만 하루에 4편씩 오사카로 향하게 된다. 인천 출발에 비해 김포 출발이 시내 접근성이 높고 소요시간도 짧기 때문에 김포-하네다 노선과 마찬가지로 비즈니스 수요층의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. 그러나 인천 출발과 김포 출발편이 별다른 노선별 특징이 없이 운영된다면 수요 부진 상황에서는 단순히 오사카 항공공급량 증가에 따른 혼란양상으로 흐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.
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2월19일부터는 오사카-사이판 노선도 주3회 규모로 신규 개설할 예정이다.


출처: 여행신문