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'서울 MICE 업계 위기극복 프로젝트'' 홍보물.(서울시 제공) © 뉴스1
(서울=뉴스1) 이헌일 기자 =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사태로 위기에 놓인 관광업계 지원을 위해 MICE 업체에 500만원의 사업준비 자금을 지원한다.
서울시는 총 25억원을 들여 이런 내용을 포함하는 ''서울 MICE 업계 위기극복 프로젝트''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.
먼저 서울소재 MICE 기업 500곳에 각 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. 사실상 개점휴업 중인 MICE 기업들이 코로나19 종식 이후 대응하고 즉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사전 준비작업을 위한 최소한의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.
특히 다양한 산업이 연결되는 MICE산업의 특성상 국제회의 기획업, 전시기획업과 같은 핵심 MICE기업 뿐만 아니라 공연, 운·수송, 전시디자인설치업, 전시서비스업, 유니크 베뉴 등 부분 MICE 기업도 지원대상에 포함한다.
시는 최근 2년간 업종별 MICE 실적, 코로나19 피해현황, 제안사업의 필요성 및 계획의 창의성, 서울 MICE 산업의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대상기업을 선정한다.
아울러 MICE 업계 종사자들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MICE 전문과정, 직무능력향상과정 등 온라인 교육도 지원한다. 사업장당 최대 10명, 총 1000명에게 1인당 100시간의 강의를 제공한다.
이번 정책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시 또는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.
뉴스1 <뉴스커넥트>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.
